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청장이 대권 도전 선언 이후 처음으로 광주를 찾아 5·18 민주묘지에 참배했습니다.
제헌절을 맞아, 헌법 수호 의지를 강조하면서, 호남 민심도 공략하려는 시도로 풀이되는데요.
참배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오늘 행보에 대한 간단한 언급을 했습니다.
[윤석열 / 전 검찰총장]
제가 오래전에 광주에 근무하던 시절에 우리 민주화 열사들의 찾아와서 참배한 이후 정말 오랜 만에 왔습니다.
저는 오늘 여기 내려오면서 이제 광주의 한을 자유민주주의와 경제 번영으로 승화를 시켜야 한다고 생각을 하고 내려왔습니다마는 다시 박 열사와 홍 변호사님 또 김 의원님, 참배를 하면서 보니까 저 스스로도 아직도 한을 극복하자고 하는 그런 말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가 피를 흘린 열사와 우리 선열들의 죽음을 정말 아깝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우리 국민 모두 후대를 위해서 더욱 우리가 자유민주라는 보편적 가치 위에서 광주전남 지역이 이제 고도산업화와 풍요한 경제성장의 기지가 되고 정말 발전하는 모습을 전 세계에 보여줄 수 있는 그런 지역이 됐으면 하고 저도 그걸 위해서 십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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